2019 하반기 KT SW직 1차면접 후기
KT면접의 경우 서약서를 따로 작성하지도 않았고, 인사담당자분도 온라인에 많이 올려주라고 하신것으로 보아(?) 맘놓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도착하면 신분 확인 후 명찰을 나눠줍니다. 배정된 조와 본인의 번호만 적혀있습니다(부정채용 관련하여 블라인드 채용이 강화된 느낌이었습니다)
한 조에 8명이었는데, 저희 조는 한분이 결시하셔서 7명이서 봤습니다.
1. 토론면접
같은조에 배정된 사람들과 토론을 진행합니다. 총 한시간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고, 찬반 나누고 -> 각자 회의하며 발표할 내용 만들고 -> 찬반토론 후 -> 하나로 의견을 취합한 뒤 최종발표로 진행됩니다.
주제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인정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관련 기사나 통계자료가 간단하게 주어지며 그 안에서 근거를 만들어 토론하시면 됩니다. 저는 당연히 기업입장에서는 법정화폐로 인정받는 쪽을 더 좋아할 것 같아 찬성으로 시작했는데 나머지분들은 모두 반대로 시작하셨습니다. 물론 가위바위보로 반반 나누긴 했습니다.
면접관분들은 일절 참여하지 않으시고 그냥 토론 과정을 멀찍이서 지켜보시기만 합니다.
2. PT면접
3:1로 면접을 봅니다. 면접에 들어가기에 앞서 약 25분간 독서실같은곳에 갇혀서 5문제정도를 풀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나는데…대충 기억하자면
- BFS에 대해 설명하시오 + BFS구현 코드 빈칸채우기
- 큐에 대해 설명 + 큐 관련 메서드 구현 코드 빈칸채우기
- n*n배열 회전시키는 코드 짜기
- Call by Value & Call by Reference 장단점과 특징
- 여분 스택 두개를 이용해 오름차순으로 값 정렬하는 코드 짜기
3:1 면접은 약 2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자소서 기반 질문 + 문제 푼것 간단히 발표 + 문제관련 질문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세분 중 한분은 인사팀에서 오신것 같았는데 자소서 기반으로 인성관련 질문을 하셨습니다. 의견이 다른 팀원을 설득하는 과정에 대해 간단히 여쭤보셨습니다.
3. 필기시험
같은 조원들이 PT면접을 보는동안 따로 필기시험도 칩니다. 다과도 있고 스벅 커피도 있어서 간식먹으면서 편하게 푸시면 됩니다. 약 열문제정도로 기억합니다. 총 다섯장의 답안지가 제공되는데 추가제공되지 않으니 양조절에 주의하시면 됩니다. 전부 기억나지는 않아서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고 추후 기억이 나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결리스트형태로 각 자리 숫자가 적혀진 두 리스트가 있을 때, 두 수의 합을 구현하는 코드 짜기
- 버블소트 설명 + 구현코드 빈칸채우기
- 원형으로 둘러 앉아서 k번째 사람을 연속으로 죽여나갈때 살아남는 최종 두사람을 얻는 코드 짜기
- isSubstring 함수를 한번만 짜서 두 문자열이 연속해서 같은 문자가 되는지 판단하기 : 예를들면 abcde 로 cdeab 를 이어붙혀 만들수 있음
- DFS 설명 + 구현코드 빈칸채우기
11/11 추가
별 기대 안했는데 덜컥 붙었네요.. 이번에 SW 직렬 많이뽑나봅니다.
2차 면접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11/28 추가
타 회사에 최종합격하게 되어 임원면접은 미리 메일로 양해를 구하고 불참하였습니다. 2차면접 후기는 아쉽지만..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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